▲ 설 연휴동안 혼자 남게된 나홀로족과, 차례상을 준비하느라 스트레스를 받았던 주부들을 위해 대형마트업계는 한가위 간편식을 선보였다./이마트 피코크 제품. 사진=이마트몰 캡처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한가위 간편식 '눈길'

[미디어펜=신진주 기자]최근 대형마트 간편식 제품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는 가운데 맛과 영양이 풍부한 설 먹거리가 눈길을 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설 연휴동안 혼자 남게된 나홀로족과, 차례상을 준비하느라 스트레스를 받았던 주부들을 위해 대형마트업계는 한가위 간편식을 선보였다.

먼저 이마트는 설 음식을 힘들이지 않고 맛있게 준비할 수 있는 다양한 피코크 제품을 제안했다.

고기의 진한 고소함과 육즙의 촉촉함이 그대로 실린 '피코크 떡갈비'(450g, 7480원), 고기완자, 동태전, 꼬지산적으로 구성된 '피코크 모듬전'(470g, 8880원), 재료의 풍성함과 엄마의 손맛을 그대로 맛 볼 수 있는 '피코크 제대로 만든 잔칫날 잡채'(400g, 4980원), 시루 방식으로 만들어 부드럽고 쫄깃한 떡(1.5kg, 3980원)과, 푹 고은 소고기 양지육수(500g, 3500원) 등이 있다.

롯데마트는 명절 음식 준비로 힘든 고객들을 위해 조리과정은 쉽지만 완성도는 높은 음식들을 추천했다.

최근 출시된 몽골리안 바비큐 볶음밥과 쇼유라멘이다. '몽골리안 바비큐 볶음밥'(450g, 2인분/4980원)의 경우 소고기육수로 지은 밥에 특제 몽골리안 소스를 가미해 감칠맛은 살리고, 맛에 깊이를 더했다.

'스크램블 에그 쉬림프 볶음밥'(450g, 2인분/4980원)은 중국 본토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중국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닭고기 육수로 지은 밥을 대파기름에 볶아 만들어 중국식 볶음밥 특유의 풍미를 살렸다.

면요리 중에서는 닭고기 육수에 간장을 넣어 만든 국물과 쫄깃한 쌀면을 사용해 산뜻함과 쫄깃한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쇼유라멘’(414g, 2인분/5980원)이 사전 소비자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홈플러스의 경우 명절 먹거리를 손쉽게 준비할 수 있도록 PB 간편식 '싱글즈 프라이드'도 저렴하게 마련, '맛있는 곤드레 무침'(150g), '한접시 녹두전'(200g), '한접시 잡채'(230g) 등 8종의 명절 간편식을 2개 이상 구매 시 1천원 할인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