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뷔·로크·린나 천장등 이케아 광명점서 전액 환불

[미디어펜=신진주 기자]이케아 코리아가 유리덮개가 떨어질 위험이 있는 휘뷔·로크·린나 천장등에 대해 리콜 조치를 취했다.

지난 10일 이케아코리아에 따르면 휘뷔, 로크, 린나 천장등을 이케아 광명점으로 가져오는 고객에 한해 전액 환불을 실시할 예정이다.

   
▲ 이케아코리아에 따르면 휘뷔, 로크, 린나 천장등을 이케아 광명점으로 가져오는 고객에 한해 전액 환불을 실시할 예정이다./이케아 린나 제품. 이케아

이번 리콜은 해당 제품을 사용하던 중 천장등의 일부인 유리덮개가 떨어지고, 고객이 다친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즉시 조치를 취한 것이다.

이케아 관계자는 "제품 안전은 이케아가 언제나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며 이케아의 모든 제품은 항상 적용 기준 및 법규를 준수한다. 이케아는 철저한 기준과 검사에도 불구하고 로크와 휘비 천장등의 일부가 떨어졌다는 보고를 받고 추후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리콜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휘뷔와 로크 천장등은 전 세계 이케아 매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으로 각각 2002년과 2012년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또한 린나 천장등은 유럽 11개국과 중국에서 2012년부터 판매됐으나, 이케아 광명점에서는 판매되지 않았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구매영수증이 없어도 언제든 이케아 매장에서 전액 환불 받을 수 있으며, 이케아 광명점에서 판매하지 않는 린나 천장등 또한 이케아 광명점에서 전액 환불을 지원한다.

앞서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이들 천장등의 유리덮개를 고정하는 플라스틱 클립(plastic retaining clip)이 부서져 덮개가 떨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