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기자]통신사 네비게이션에서 ‘국민네비’로 자리잡은 티맵이 하루 사용자수 200만명을 돌파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플래닛은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의 하루 사용자 수가 설 연휴 기간에 200만명으로 역대 최고치에 도달했다.

   
▲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플래닛은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의 하루 사용자 수가 설 연휴 기간에 200만명으로 역대 최고치에 도달했다./SK플래닛

T맵은 설 명절 당일인 8일 사용자 수가 작년 설 대비 22% 증가한 200만명을 기록했다.

또 1분당 접속 건수는 최대 13만건, 하루 길안내 요청 건수는 2700만건을 넘어섰다.

T맵은 최근 전국의 혼잡 정체 구간을 30배 더 세밀하게 분석해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시의성을 높이는 등 서비스를 개선한 점이 이용율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해열 SK플래닛 LBS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모바일을 넘어 운전자와 자동차가 상호 연계된 새로운 서비스로 진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