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투자가 투자 툭소 여파…향후 5년 내 석유 부족

[미디어펜=김연주 기자]오는 2020년에 세계 석유가 하루 500~1000만 배럴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2일 외신에 따르면 국제 메이저 정유사인 프랑스의 토탈(Total)사의 CEO인 파트리크 푸야네( Patrick Pouyanne)가 영국 런던에서 열린 '국제 석유주간 2016'에서 기조 연설을 통해 향후  5년 이내에 세계 석유 수요가 공급을 넘어설 수 있다고  밝혔다.  

푸야네는 저유가로 국제 석유회사들이 투자 감축에 나선 여파로 2020년 세계 석유 공급량이 하루 500~1,000만 배럴 부족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제 정유업계가 지금의 호황 이후를 대비, 생산량 감축 등 자산합리화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푸야네는 글로벌 정유 메이저사들이 저유가로 호황을 누리고 있으나 현실에 안주할 경우 공동 불황을 맞이할 공산이 크다정유부문의 자산합리화가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푸야네 CEO는 1토탈사는 생산량 20% 감축 목표를 올해에 달성, 당초 목표보다 1년 앞당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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