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석과 강예원, 견우직녀 오작교 만남 연상
배우 오민석과 강예원이 드디어 결혼식을 치뤘다. 

13일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강예원이 그토록 꿈꿔왔던 두 사람만의 미니멀한 결혼식을 치루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오민석은 혼자서 사회, 주례, 신랑 1인 3역을 맡아 결혼식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그가 나홀로 사회를 보며 "신부 입장"이라 외치자 다리 건너서 강예원이 등장했다.

특히 오민석은 웨딩드레스를 입은 눈부신 강예원의 모습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오민석은 강혜원이 걸어오는 것을 기다리지 못하고 성큼 다가가는 조바심을 보였다. 이후 두 사람이 다리 한 가운데서 만나 걸어오는 장면은 마치 견우직녀가 오작교에서 만난 모습을 연상시켰다.

한편 강예원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밤에 하는 결혼식이 이렇게 추울줄 몰랐다"고 의외의 소감을 말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미디어펜=황국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