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현대중공업 등 조선주의 주가가 국제유가 급반등 소식에 동반 강세다.

15일 오전 10시37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거래일 대비 6.65% 오른 10만10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중공업, 한진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대우조선해양 등도 3~7%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3.23달러(12.3%) 올라 배럴당 29.4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산유국들이 원유 감산 합의에 이를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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