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하물 처리 등 공항운영에 문제 없어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14일 인천국제공항 이용객이 18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최다 일일 이용객을 기록한 지난달 17일 17만 8764명보다 2000여명 많은 것으로 공항이 문을 연 이후 일일 이용객이 18만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연휴가 끝나고 첫 휴일이었던 14일 공항 이용객이 18만992명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일일 수하물 처리 실적도 17만1578개로 지난달 17일 16만9452개의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공항공사 측은 설 연휴 전후로 외국에 나갔던 여행객의 귀국이 몰린 데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도 이날 끝나 중국인 관광객이 대거 돌아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지난 설 연휴 기간동안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한 여객은 전년 대비 5.9% 증가한 총94만8610명을 기록했다”며 “비상인력 투입 등 철저한 사전준비로 큰 혼잡이 없었으며 수하물 처리시설 등 공항운영 핵심시설의 장애도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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