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미래부,그리고 업계의 말말말



[김성훈의 기획취재]주파수경매⑦,디테일이 살아있는 결과분석2탄



이통3사+미래부, 업계의 말말말...

그리고 미래부‘신뢰게임'에 대하여...








■ 이통3사+미래부, 업계의 말말말 ...



1.이통3사+미래부

SKT대표의 “갈 길 가겠다”는 말에 대하여 추측이 무성했으나, 결국‘앞으로도 업계 1위를 수성하겠다’는 뜻으로 ‘수십 ,수백번의 시뮬을 통한 결과에서도 KT의 D블록저지를 할 수 없다면, 업계 1위를 빼앗길 수도 있게됨에따라 LGU+에 C블록을 밀어줄 게 아니라 우리가 낙찰받아 KT의 LTE-A전국서비스상용화에 대응하겠다’는 풀이로 밝혀졌다.

★★★☆☆평점3.5 (=표2참조)




LGU+네트워크부문 B임원은 “이 바닥이 그렇죠. SKT가 공청회 당시 C블록을 밀어준다고도 했었지만, 말바꿔 SKT가 가져간다 하더라도 원망안해요. 몇일 지나면 다시 웃으면서 봐요.”라고 말했다.


★★★★★평점5 (=표2참조)




KT노조 C간부는 “국민의 승리이다. 우리만의 노력으로 이루어 낸 승리가 아니므로 겸손해져야한다.”면서, “이로써 사측의 밝은 미래가 보장된만큼 임금인상 등의 결실도 응당 있어야 할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평점5 (=표2참조)




한편, 미래부관계자 D는 “ 우리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지원하여우려했던 담합 등의 불미스러운 사건은 일어나지 않았던 원만한 진행이었으며, 시장가치를 합리적으로 반영한 낙찰이 이루어졌다"면서 " 앞으로의 후속조치에도 만전을기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2. 업계관계자들

주파수 알고리즘체계 연구에 세계적인 석학인 A교수“금번 결과에 따른 기본적인 스트럭처 구성이 먼저인 것은 인터럽트가 안뜨게 하는 것이 우선이기때문.”이고 “다음으로 현재 베이스 스테이션과 연계하는 등의 기술적 충족(CA)을 통해 세계최고의 LTE-A서비스를 개척해 나가길바란다.”고 전해왔다

[용어]주파수 알고리즘(frequency algorithm) = 주파수동기알고리즘,주파수영역알고리즘,주파수추정알고리즘,주파수오프셋보상알고리즘,주파수오프셋추정알고리즘이 있다.(출처=네이버사전)


▲주파수 알고리즘 연구(출처=한국통신학회논문지)





스마트폰 강의업계 저명인사로 꼽히는 박형구강사는 “이동통신3사의 주파수경매가 마무리됨에따라 , LTE-A로 이어지는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되었다.”며 “특히, 앱(application, 응용프로그램)에서의 사용자와 공급자간의 상호간의 니즈(요구)에대한 발빠른 케어(대응)가 우선일 것.”이라며 수천만 모빌리언들의 기대감을 대변했다.

[용어] 앱(application)= 스마트폰에 장착된 응용 프로그램으로 사용목적에 따라 설치해 활용할 수 있다. SNS, 게임 등 셀 수없이 다양.(설명=한국 스마트미디어진흥원)


▲스마트폰 강사 박형구대표(제공=스마트폰뉴스)





한편, 이동통신판매점 직원 D씨(인천 구월동)"보조금 리베이트가 거의 없는 요즈음, 이직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신제품 출시가 예상되는 9~10월 돈 좀 많이 만지기를 바랄 뿐,솔직히 주파수경매는 관심밖이다”라며 푸념했다.

[용어] 보조금,리베이트= 판매에대한 인센티브형식의 판매장려금(보조금). 현재 보조금 가이드라인은 27만원으로 해당 기준가격이상의 보조금은 불법리베이트로 간주하여 처벌하는 규정이 있다. 실례로 KT는 과징금+ 단독 영업정지7일이라는제재를 받은적이 있다.(발췌=스마트폰뉴스)


▲주파수경매가 종료된 30일.인천 구월동에서 신규오픈한 어느 이동통신판매점 앞을 정오부터 영업종료시까지 지켜보았지만 한산하기만 했다.<양희정 기자>



■ [‘신뢰게임’의 첫 걸음] 미래창조과학부

= 원만히 진행+ 시장가치


조규조 미래창조과학부 전파정책관(제공=미래부)

주파수경매에 앞서 담합방지 등에 관한 서약서까지 챙겨가면서 미래부는 ‘심판’으로서의 ‘신뢰’쌓기에 주력하였고, 주파수경매가 원만히 진행되었고 이통3사 자체적으로도 만족하다고 자평할 정도로 ‘신뢰게임’의 첫 걸음으로는 사뿐했다고 본다. 미래부 결과발표문대로 원만한 진행을 통해 시장가치를 충분히 반영했다는 자평도 추가.

이쯤에서 이통3사가 각자의 입장대로 만족했다면 앞으로 지속적인 미래부에대한 ‘신뢰’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를 사치라고 치부할자가 있을까 <시리즈 끝>




김성훈 스마트폰전문 기자/ phonenews1@naver.com


[용어] 신뢰게임(Give and Take) = “내 정책이 효과가 없다면 국민 여러분이 새로운 대통령을 뽑으십시오.”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추진하는 세금정책은 국민과의 ‘신뢰게임’에 기반해 있다. 출처=뉴스위크의 조너선 앨터기자의 연설문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