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일담으로 들리는 LGU+의 승부수



[김성훈의 기획취재]주파수경매⑧,에필로그 LGU+


후일담으로 들리는 LGU+의 승부수




  표면상의 결과와는 달리 LGU+의 승부수가 이슈가 되고 있다. 보안상의 이유로 쉬쉬하던 후일담이 그것. 밀봉입찰시에 LGU+가 취한 전략은  본 지에서 짚었던 C블록낙찰전략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다시말해 밴드플랜1의 C1블록에 입찰하였으며,  금액도  그룹사 차원의 승인하에 1조 2천700억을 써냈더란 이야기다.   밴드플랜2와의 차이가 불과 191억이었다는 대목에서  듣는이들이 뿜고 있는 것이다.  주파수경매결과의 판도자체가 바뀔 뻔하지 않았는가! 덧붙여 SKT에서 1조원을 쓰려다 500억원을 추가로 얹었다는  업계관계자의 말은  전설처럼 회자되고 있다.

 그렇다면,  한줄총평도   '허허실실(虛虛實實) '에서  '전화위복(轉禍爲福)'으로 수정이 불가피하다. 적어도   LGU+ 측이 평가했듯이    큰 돈 안들이고,  광대역 주파수의 가짓 수를 늘였으니 말이다.   주저리 주저리  안타까운 상황을 읖조리기보다는    새로운 타이틀대로 되었으면 하는게 기자의 진심이다.  이미 별점 분석에  적시 했듯이  낫배드가 아니라  굿이다.  

 이유는  아직도  소비자들 중에는  LTE가 뭔지, LTE-A는 또 무슨 소리인지  관심조차 없는 구성비가 일정부분을 차지하는 바,  LTE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성숙시장으로 넘어가려면  당연히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    따라서   '성숙시장'이 오기 전에   LTE서비스의  광대역망 구축이  된다면   퍼펙트한 '전화위복(轉禍爲福)' 



김성훈 스마트폰전문 기자/   phonenews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