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13일까지 현장과의 소통강화 위해 ‘현장경영설명회’ 추진

KT가 ‘황금주파수 LTE-A’(광대역 LTE)를 홍보하기 위해서 ‘황금 들녘’의 상징적 표현을 사용했는데, 묘한 뉘앙스가 풍긴다. 황금들녘은 가을을 상징하면서 동시에 서쪽하늘 황금 노을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가을은 모든 결실의 계절이면서 겨울을 준비하는 낙옆의 계절이다. 이석채 회장의 떠날 날이 혹시 가까워진 것은 아닌지, KT 주변에서 여전히 이석채 사퇴설이 유언비어처럼 퍼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석채 회장을 비롯한 KT의 주요 경영진들이 전국 11개 지역의 사업 현장을 찾아 ‘1.8GHz 황금주파수’ 획득 이후의 회사 주요 현안과 향후의 전략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직원들의 고충을 함께 듣는 ‘현장경영설명회’를 13일까지 실시한다.
▲이석채 회장을 비롯한 KT의 주요 경영진들이 전국 11개 지역의 사업 현장을 찾아 ‘1.8GHz 황금주파수’ 획득 이후의 회사 주요 현안과 향후의 전략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직원들의 고충을 함께 듣는 ‘현장경영설명회’를 13일까지 실시한다.

올레! 소통팔달(疏通八達). KT의 이석채 회장이 현장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KT(회장 이석채 www.kt.com) 이석채 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들이 전국 11개 지역의 사업 현장을 찾아 ‘1.8GHz 황금주파수’ 획득 이후의 회사 주요 현안과 향후의 전략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직원들의 고충을 함께 듣는 ‘현장경영설명회’를 13일까지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현장경영설명회’는 KT가 9월 중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될 ‘광대역 LTE-A’ 서비스의 전략방향과 그와 비슷한 시기에 오픈 예정인 영업지원시스템 *‘BIT BSS’를 통해 새롭게 개선될 영업환경의 모습 등을 설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11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KT 강남무선운용센터를 찾은 이석채 회장은 직접 광대역 LTE-A 장비를 교체하며 함께한 직원들의 건의 사항을 경청하는 등 현장과의 진솔한 대화를 이어가는 한편, KT에게 주어진 새로운 기회를 위해 한 마음으로 뛰어보자며 ‘파이팅’을 외쳤다.

전남고객본부 CS컨설팅팀 박종현 매니저는 ‘향후의 전략방향과 승리를 이야기하는 KT그룹 경영진들의 자신감에 찬 목소리가 그간 어려운 환경에서 경쟁하던 현장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현장을 찾은 경영진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눈 소감을 밝혔다.

또한 같은 자리에서는 9월 중순 오픈 예정인 유무선 통합 영업지원시스템 ‘BIT BSS’로 인해 보다 스마트한 모습으로 탈바꿈할 영업현장의 청사진도 공개돼 현장직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유선과 무선이 각각 분리돼 있던 기존 영업지원 시스템을 통합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노력해 왔던 KT는 이번 ‘BIT BSS’ 오픈을 통해 상품, 고객관계, 파트너, 빌링(Billing) 등 마케팅 전 영역에서의 단순화·표준화를 이뤄, 비용절감은 물론 한층 더 진화된 고객 만족을 도모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KT 커뮤니케이션실장 김은혜 전무는 “경영진과 현장 간의 진솔한 소통으로 보다 공고한 단합의 장을 열고자 행사를 개최했다”며, “특히 9월은 KT에게 있어 국내 최초로 광대역 LTE-A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며, 현장 영업 환경을 개선시킬 BIT BSS 시스템이 오픈 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전사 차원의 결집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 BIT BSS : Business & Information system Transformation Business Support Syst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