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g 무게, 7.4mm 두께로 가볍고 슬림한 5.7인치 대화면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LG전자가 한층 업그레이드 된 '스타일러스 펜'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이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서 스마트폰 '스타일러스(Stylus) 2'를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 LG전자 스마트폰 '스타일러스(Stylus) 2'./LG전자


LG전자는 스타일러스 2의 스타일러스 펜 촉을 기존의 러버듐 대신 나노코팅된 섬유재질로 얇게 구현했다. 만년필의 필기감까지 제공하는 '캘리그라피 펜 타입'을 기본 서체로 설정했다.

이 제품은 프리미엄 필기 기능으로 쉽고 편리한 사용자 경험(UX) 제공한 점이 특징이다. ▲펜을 뽑으면 자동으로 관련 메뉴가 뜨는 '펜 메뉴'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화면위에 바로 메모 가능한 '바로 메모' ▲폰의 가속도 센서를 활용해 펜 분실을 방지하는 '펜 지킴이' 등의 UX를 탑재했다.

스타일러스2는 5.7인치 대화면 스마트폰임에도 145g 무게, 7.4mm 두께로 가볍고 슬림하다. 제품 후면 커버를 '스핀 헤어라인(Spin Hairline) 패턴'으로 적용해 디자인의 세련미를 높였다. 메탈 느낌의 프레임으로 제품 테두리를 마무리했다.

LG전자는 스타일러스2를 다음달 한국,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 예정이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대화면의 즐거움과 프리미엄 필기 기능을 합리적 가격으로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해 즐거운 사용자 경험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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