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촉강화·납품대금 조기지급 등 다양한 지원 활동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대형마트가 개성공단 폐쇄조치로 어려워하는 개성공단 입주기업 및 협력사를 돕기 위해 나섰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를 회원으로 둔 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대형마트 3사가 개성공단 입주 중소 협력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해당 업체 제품의 판매를 위한 판촉을 강화하기로 했다.

3사는 이와 함께 제품 생산 중단에 따른 납품 계약 위반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지 않을 방침이다. 

또한 납품대금 조기 지급 등 자금 지원도 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대형마트 3사에 납품 중인 개성공단 입주 협력업체는 총 31개사로 소형가전, 생활용품, 의류, 내의, 신발 등을 생산해 대형마트에 공급해왔다. 연간 공급금액은 약 220억원이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