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C 실천 통한 동반성장 문화 확산

[미디어펜=고이란 기자] SK텔레콤이 협력사와의 상호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한 ‘2016 SK텔레콤 상생협의회’(이하 상생협의회) 출범 총회를 가졌다 

15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총회에는 장동현 사장을 비롯한 SK텔레콤 주요 임원들과 함께 5개 사업분야 총 48개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해 지난해 협력 성과와 SK텔레콤의 올해 동반성장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 16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6 SK텔레콤 상생협의회'에서 SK텔레콤 장동현 사장이 동반성장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SKT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상생협의회는 SK텔레콤과 협력사들간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 노력으로 실질적 사업 성과를 창출하는 동반성장 선순환 구조를 이끌어 내며 국내 동반성장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상생협의회는 SK텔레콤의 차세대 플랫폼 중심 성장 전략을 반영해 Infra 장비, R&D, Infra 구축, 경영일반 등 기존 4개 분야에 새롭게 IoT(플랫폼) 분야를 추가하고, 참여 협력사 역시 지난해(38개사 참여)보다 10개사가 늘어난 총 48개사로 구성해 미래 성장을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이날 총회에서 SK텔레콤은 ‘2016년 동반성장 추진계획도 새롭게 선보였다.  

SK텔레콤은 올해를 동반성장의 재도약기로 규정하고 4C(Compliance(Rule 준수), Cooperation(상생협력), Creation(신성장가치 공유), Communication(솔직한 소통) 실천을 통해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는 목표다  

각 협력사별로 전담 담당자를 선임하는 동반성장 코디제를 운영, 실제 사업 협력 단계에서 SK텔레콤과 협력사간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동반성장위원회 안충영 위원장도 참석해 협력사 대표들과 동반성장의 의미와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은 기업에 있어 동반성장은 이제 기업의 의무를 넘어 성장의 필수 요소라며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SK텔레콤의 경쟁력이라는 인식으로 진정성 있는 상생협력을 통해 협력사와 미래 성장과 발전을 함께 일궈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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