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기업과 인도 정부 관계자간 업무회의 주선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 글로벌 기술협력센터는 5일 인도정부의 요청으로 인도 비하르주 공무원 16명에게 국내 건설기술을 전수한다고 밝혔다.

건설연은 한국의 도로정책·계획을 시작으로 도로설계, 시공, 유지관리, 교량, 터널,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 등과 관련된 국내의 건설기술을 9일까지 가르칠 예정이다.

국내건설 기업이 인도 비하르주 진출을 위해 인도정부 담당자간 업무 회의를 주선하는 가시적 성과도 거뒀다.

건설연 관계자는 “인도 공무원들이 국내건설기술의 우수성을 인지함으로써 우리 건설기업들이 인도시장에서 건설수주 시 경쟁적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게 하고자 이번 교육이 개최됐다”고 설명했다.

건설연은 이번 교육기간 동안 인도 비하르주 간가(GANGA) 교량 프로젝트와 관련해 인도 공무원과 국내 건설 시공업체 간의 업무회의를 주선, 향후 발주될 사업에 대한 정보를 서로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