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진흥원, 국토부 산하 11개 기관과 MOU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6일 국토교통부 산하 11개 공공기관과 국토교통 연구개발(R&D) 성과 및 신기술의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토진흥원은 이번 MOU는 국토부의 ‘R&D 지원확대를 위한 창조적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방안’ 일환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협약서에는 국토교통 R&D 성과, 신기술의 현장적용 및 우선구매, 기술사업화를 위한 추가 과제 발굴, 중소기업 제안 기술의 적용성 검토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들 기관은 지방청, 산하공사·공단과 ‘공공구매 협의체’를 구성, 기존에 개발된 신기술·신제품 및 새로 개발할 기술에 대한 단계별 활용방안 등도 공유할 예정이다.

국토진흥원 관계자는 “정부와 공공기관이 우수 기술·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첫 고객이 돼 창의적이지만 리스크가 큰 기술을 시험하는 플랫폼이 되어 줄 필요가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토교통기술의 공공구매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