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등 입점 추진
뉴프라이드가 중국 완다그룹과 연길시에 조성중인 '완다 서울거리' 상가의 일반 분양을 개시한다.

뉴프라이드는 18일 완다 서울거리 내 상가 약 250여 개 점포(50%)의 선분양이 완판됐다고 밝혔다. 잔여 물량 상가 250여 개 점포는 다음 달 초 서울 도산공원 사거리부근에 '완다 서울거리 홍보관'을 오픈해 일반 분양으로 모집한다.

최근 완다그룹이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분양한 완다 서울거리 내 아파트 약 1300세대는 49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00% 완판된 상태다.

뉴프라이드는 현재 완다 서울거리에 삼성, LG 가전을 비롯해 제일모직, SPA 등 패션, 외식, 뷰티, 미용을 아우르는 국내외 100여개 유명 브랜드들의 입점을 추진 중이다.

뉴프라이드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완다그룹과 '완다 서울거리'의 상환경 및 일반분양 유치 등에 필요한 세부사항들의 협의를 끝마칠 예정"이라며 "현재 준공이 완료된 아파트 및 상가에 대한 선분양이 조기완판 되버린 탓에, 일반 분양 물량에 대한 문의가 지속되고 있어 홍보관 오픈 일정을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완다 서울거리'는 중국 완다그룹이 연길시 55만㎡(16만6,375평) 부지에 주거공간, 상업공간, 문화공간 등 복합테마파크로 건설하는 '연길 완다광장' 내부에 조성된다.

총 5만㎡(1만5125평)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9월 9일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프라이드는 완다그룹과 체결한 계약에 따라 '완다 서울거리'의 운영권을 비롯해 모든 상가 입점자들을 유치할 자격과 권리를 갖고 있다.[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