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가구', 마트 '학용품', 아울렛 '의류'

봄 새학기가 다가오자 유통업계가 '신학기 기획전'을 펼치며 학부모, 학생들을 잡기위한 경쟁이 뜨겁다. 저마다 필수 문구용품부터 공부방 인테리어 소품 등 신학기 관련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고, 다양한 할인과 혜택을 마련했다.

   
▲ 봄 새학기가 다가오자 유통업계가 '신학기 기획전'을 펼치며 학부모, 학생들을 잡기위한 경쟁이 뜨겁다. /사진=마리오아울렛

19일 업계에 따르면 소셜커머스 및 오픈마켓은 신학기 아이방 꾸미기와 관련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11번가는 '독서실 책상', '각도 조절 책상', '요추의자' 등 공부를 잘할 수 있게 돕는 이색 기능성 가구를 최대 47% 할인하는 '신학기 가구 대전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11번가 관계자는 "일년 중 최대 가구 성수기인 신학기 시즌을 맞아 차별화된 기능을 앞세운 이색 학습 가구를 절반 가량 저렴한 가격에 준비했다"고 말했다.

쿠팡은 오는 28일까지 '신학기 아이방 꾸미기 기획전'을 펼쳐 자세교정 쿠션, 눈부심 방지 LED 스탠드, 캐릭터 조명 등 아이들의 집중력과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각종 인테리어 소품을 저렴하게 내놓았다.

대형마트에서는 학교생활에 필요한 각종 학용품을 주로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내달 2일까지 전국 141개 점포에서 '신학기 용품 대전'을 진행하고 문구, 의류, 가방 등 신학기에 필요한 다양한 상품을 최대 50% 할인해 선보인다. 신학기 필수품인 문구용품 270여 종을 저렴하게 준비했고, 실내화, 가방, 캔버스화에 대한 상품권 증정행사를 마련했다. 또 아동용 속옷류 할인행사도 진행, 신학기 아동양말(5족), 팬티스타킹(5족), 타이즈, 학생용 타이즈를 2590원부터 판매하고, 행사상품에 한해 종류에 관계없이 2개 이상 구매 시 20% 할인해준다.

한편 아울렛에서는 새학기를 맞아 의류 관련 할인행사를 펼친다.

신세계사이먼 여주·파주·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오늘부터 28일까지 신학기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캐주얼 의류, 키즈, 잡화 등 300여 개 브랜드에 대해 최고 70% 할인을 실시한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게스 키즈는 책가방을 50% 할인하고, 기존 10만원에 판매하던 책가방&보조가방 세트를 5만9000원에 판매한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아디다스와 리복이 전품목 추가 20% 할인을 실시한다. 빈치스 벤치는 런칭 1주년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해 백팩 및 균일가 상품을 20% 추가 할인한다.

마리오아울렛은 오는 25일까지 전자랜드, 지오지아, 듀엘, 트윈키즈365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대 90% 특가에 선보이는 '신학기 맞이 축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지오지아, 바쏘옴므 리버클래시 등 남성브랜드에서도 최대 8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듀엘, 쉬즈미스, 리스트 등 인기 여성브랜드에서도 신학기를 앞둔 여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특가에 판매한다.

마리오아울렛 3관 8층에 위치한 전자랜드 프라이스킹에서는 노트북, 태블릿PC 등 신학기 IT 상품을 선보인다. 15인치 삼성노트북은 59만원대부터 구입할 수 있고, 갤럭시 태블릿PC는 40만원대부터 만나볼 수 있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