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뉴스보도에서 '취업한파', '문송합니다', '졸백사회' 라는 신조어들이 자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신조어들이 자주 보이는 만큼 취업시장이 어렵다. 대학교 졸업자의 실업률은 33.9%에 달했다. 게다가 일자리의 질도 악화되어 청년 시간제 근로자가 1년 새 15% 넘게 늘어났다.

이런 상황에서 대학 합격자들이 입학을 포기하고 실무중심의 교육을 통해 취업에 강세를 띠고 있는 전문학교로의 리턴하여 입학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 서울호서전문학교 전경 모습./서울호서전문학교

19일 서울호서전문학교에 따르면, 서울호서전문학교(학장 이운희)의 경우 졸업생들이 '취업한파'가 아닌, 16년 연속 취업률 100% 즉, 실업률 0%라는 유명세를 타고 있다. 최근 대학 합격자도 입학 상담을 하거나 실제 입학하는 사례가 늘어 난 상태다.

서울호서전문학교 입학처 관계자는 "취업 중심학교의 원칙을 꾸준히 고수해 왔으며 직업 맞춤교육 함으로 산업전사를 키워, 좁은 취업문을 실무능력으로 뚫고 있다"며 "상황이 이렇다 보니 2016학년도 대학교 입학을 앞둔 학생들이 4년제와 전문대합격을 포기하고 서울호서전문학교로 입학 문의 및 리턴하는 일이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학교의 취업률 16년 연속 100%는 설립 후 20년 이상의 기간 동안 축적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과 매년 3500여명의 재학생들에게 현장과 동일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실무에 능통한 석·박사 교수진 330명을 확보함으로써 이뤄낸 결과다.

한편 이 학교는 디자인, IT, 호텔관광조리, 애완동물, 뷰티예술, 패션, 게임, 디지털애미메이션, 항공 계열로 구성돼 있다.

현재 2016학년도 학생모집에 대해서는 100% 면접전형으로 고등학교 때의 성적을 보지 않고 학생의 자질과 잠재력, 목표, 열정 등으로 학생을 선발해 정말 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고 있다. 또한 일반대학 합격자 또한 지원 및 입학 가능하다.

[미디어펜=김연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