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에 람보르기니 전시장 오픈

람보르기니 가야르도의 후속모델 유명세를 탄 우라칸의 새모델이 국내시장에 상륙했다.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19일 '우라칸 쿠페'의 후륜구동 모델인 '우라칸 LP 580-2'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19일 '우라칸 쿠페'의 후륜구동 모델인 '우라칸 LP 580-2'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람보르기니

우라칸 LP 580-2는 역동적인 디자인과 높은 성능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돼 드라이빙의 재미를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5.2리터 10기통 자연흡기 엔진은 최고출력 580마력, 최대토크 540Nm다. 우라칸 LP 580-2의 차체 중량은 사륜구동 대비 33㎏ 가벼워진 1389㎏에 불과하다.

정차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4초만에 도달하며 최고 속도는 340㎞/h이다.

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사장 겸 최고경영자(CE0)는 "우라칸 LP 380-2는 순수하고 미래지향적이며 기술에 기반한 람보르기니 고유의 전통을 계승하는 모델"이라며 "보다 강렬한 주행감각을 원하는 운전자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옵션 불포함)은 2억9900만원이다.

한편 최근 SQDA모터스로 딜러사를 교체한 람보르기니는 이날 서울 삼성동 영동대로에 국내 유일의 람보르기니 전시장을 오픈했다.

495.87㎡(150평) 규모에 람보르기니 최신 모델들이 전시될 예정이며, 고객에게 차량 구매 상담, A/S 등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센터도 갖췄다.

람보르기니 아시아 태평양 제너럴 매니저 안드레아 발디는 "지난 몇년간 한국에서 슈퍼카 시장은 눈에 띄게 성장해 왔으며 특히 슈퍼카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와 관심 증대와 함께 한국을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