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원장은 전원 유임...성공적인 민영화 추진
 우리은행은 9일 부행장 전원을 유임하는 등 소폭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새로 선임된 상무는 스마트금융사업단 박기석(전 강남1영업본부장), 마케팅지원단 김종원(전 경남영업본부장) 등 2명이다.
  
 
     
 
    
   
▲ 박기석 상무 김종원 상무
                                               박 상무는 한성고와 중앙대를 졸업하고 1984년 우리은행의 전신인 한일은행에 입행했다. 채널기획팀 부장, 송파지점장, 경기북부영업본부장, 강남1영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김 상무는 부산상고를 졸업하고 1977년 상업은행에 입행한 뒤 부산경남기업영업본부 기업영업지점장, 부산경남기업영업본부장, 경남영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우리은행은 그러나 비(非) 대면 금융거래 증가 추세를 감안해 비대면 채널 조직에 집중하고, 체계적인 미래채널 전략 강화를 위해 기존 U뱅킹사업단을 스마트금융사업단으로 확대 개편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내년도 국내외 금융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조직역량 집중을 위한 성공적인 민영화를 추진하기 위해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김옥곤 상무, 김동수 상무 등 2명은 퇴임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임원 인사에 이어 본부부서장, 영업점장 등 후속인사를 연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