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공정 관행 근절 자정노력 및 새로운 건설수요 발굴 당부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10일 건설․주택업계 최고경영자(CEO)와 간담회를 통해 “해외건설 지원 강화를 위해 글로벌인프라펀드 규모를 확대하고, 민‧관합동 수주지원단을 지속 파견하는 등 건설 세일즈 외교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건설산업은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고, 국민 행복과 밀접한 핵심 산업”이라며건설경기 침체속에서도 해외건설 누계수주 6000억 달러를 달성과 세계 6대 강국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뤄낸 건설업계를 치하했다.

그는 수직증축 리모델링 허용 등 부동산대책 법안이 상임위를 통과한 것에 대해 “주택시장 정상화를 기대한다”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등 나머지 법률도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승환 장관은 건설·주택업계 CEO 간담회에서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건설·주택업계에게 불공정 관행 근절을 위한 자정노력을 주문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서 장관은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건설‧주택업계에게 불공정 관행 근절을 위한 자정노력을 주문했다. 또 건설산업의 지속 발전을 위해 건설기술의 고부가가치화, 새로운 건설수요 발굴 등에 힘써줄 것도 당부했다.

국토부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어려운 시장 여건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건설‧주택업계 CEO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