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공천 면접심사, 원유철·안대희·이준석 대상
2016-02-21 11:32:21 | 김소정 부장 | sojung510@gmail.com
면접 둘째날...서울·경기 선거구 24곳 예비후보들 참가
[미디어펜=김소정 기자]4.13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은 21일 공천 예비후보자들의 두 번째 면접심사를 이어간다. 이날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안대희 전 대법관,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이 면접에 나선다.
이날 오전에 서울지역 선거구 면접이 먼저 실시된다. 마포갑에서 경합 중인 안대희 전 대법관과 강승규 전 의원, 마포을의 황인자 현 비례대표 의원과 김성동 전 의원이 이날 면접을 보게 된다.
안철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노원병에 도전장을 낸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도 면접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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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3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은 21일 공천 예비후보자들의 두 번째 면접심사를 이어간다. 이날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안대희 전 대법관,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이 면접에 나선다. 사진은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자료사진=연합뉴스 |
특히 무려 9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한 금천구갑. 7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한 양천갑의 면접도 주목된다. 양천갑의 경우 길정우 현 지역구 의원, 신의진 비례대표 의원, 최금락 전 청와대 홍보수석, 이기재 원희룡 제주도지사 보좌관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오후에는 경기도 부천, 광명, 평택 등에 대한 면접이 진행된다. 평택갑에 출마하는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차화열 평택항 발전협의회 공동대표가 면접에 나선다.
안양시 동안을의 심재철 의원과 평택을의 유의동 원내대변인도 이날 심사를 받는다.
부천시 원미갑에서는 국회 재입성을 노리는 손숙미 전 의원과 이사철 전 의원이 경합하고 있다. 차명진 전 의원이 공천을 신청한 부천시 소사구, 박순자 전 의원이 예비후보로 뛰고 있는 안산시 단원구을 등도 이날 면접 대상이다.
이날 면접은 서울과 경기의 선거구 24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선거구별로 15분간 진행되며 4개 선거구 면접 후 20분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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