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 기자] 한국기업평가는 두산을 비롯한 두산그룹 4개사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한 단계씩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두산과 두산중공업은 모두 'A'에서 'A-'로 하향 조정했고,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BBB+'에서 BBB'로, 두산건설은 'BBB-'에서 'BB+'로 각각 강등했다. 4개사에 대한 '부정적' 등급전망은 종전대로 유지했다.

한기평은 "두산 주요 계열사의 작년 잠정실적은 영업수익성 저하와 대규모 당기순손실로 요약된다"면서 "일부 비용 항목은 과거 사업환경 저하에 따른 누적 손실로, 향후에도 추가로 발생할 개연성이 상존하고 있음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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