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매장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BBQ’
[미디어펜=김연주 기자] 전국 치킨 가맹점 중에서 가장 높은 이익률을 보이는 프랜차이즈는 네네치킨과 호식이두마리, 가맹점당 연평균 매출액이 가장 높은 브랜드는 교촌치킨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국에서 매장이 가장 많은 치킨 프랜차이즈는 1684개의 ‘BBQ’였다.

21일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발표한 ‘프랜차이즈 비교정보’(2014년 기준)에 따르면 15개 치킨 브랜드의 가맹점 수, 연평균 매출액, 폐점률, 수익성 및 안정성 등이 밝혀졌다.

우선 수익성 측면에서는 네네치킨 영업이익률(32.2%)과 호식이두마리치킨의 자기자본순이익률(151%)이 가장 높았다.

치킨 프랜차이즈 연평균 매출액은 교촌치킨이 4억1946만원으로 1위였다. 그 뒤를 BBQ(3억5500만원), 호식이두마리치킨(3억2847만원), 맘스터치(2억7983만원), 굽네치킨(2억3532만원)이 이었다.

점포 수는 BBQ의 뒤를 이어 페리카나(1235개), 네네치킨(1128개), 교촌치킨(965개), 처갓집양념치킨(888개) 순서였다.

치킨 프랜차이즈의 비교 정보가 발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정거래조정원은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열고자 하는 사업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향후 커피, 편의점, 피자, 제과제빵 브랜드의 비교정보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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