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8학군 학부모들도 경찰 특채시험 준비반 관심
[미디어펜=김연주 기자] 서울현대전문학교 경찰행정과정이 국내 경찰공무원 시험 준비와 경찰 특채 시험 준비반을 병행 운영하고 있어 화제다.

22일 서울현대전문학교에 따르면, 서울현대는 서울 당산에 위치한 전문학교로 국내 최대 규모다. 총 2000여명의 재학생이 있으며 국내 전문학교 중 유일하게 12년 연속 실습, 취업 최우수 학교로 선정된 바 있다. 이처럼 탄탄한 전문학교에서 실질적인 공무원 수험 준비를 하며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강남권 학부모들도 관심을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게 학교측의 설명이다.

   
▲ 서울현대전문학교 경찰행정과정이 국내 경찰공무원 시험 준비와 경찰 특채 시험 준비반을 병행 운영하고 있어 화제다./서울현대전문학교

실제 서울현대 경찰행정과정 관계자는 "강남 8학군 학부모들 역시 실질적으로 공무원 수험 준비가 가능하며 서울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다는 이점 때문에 서울현대 입학상담을 요청하는 경우가 늘었다"면서 "실제 2년제 전문대를 포함해 작년 경찰 합격자가 가장 많았던 서울현대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라고 전했다.

서울현대전문학교 경찰행정과정은 교내 수업을 통해 무도단증 등 가산점 5점 확보를 필수 커리큘럼으로 진행한다. 또한 교내 공무원 시험문제 출제위원이 교수진으로 상주하며 경찰직 공무원 필기시험 모의고사를 실시하고 있다. 때문에 재학생 전원은 외부 수업을 받지 않고도 교내 학위과정을 통해 경찰직 준비가 가능하다.

필기부터 체력 및 면접까지 경찰직 완비가 가능한 서울현대는 올해부터 경찰 특채반을 별도로 운영 중이다. 또한 본 경찰행정과정은 2년 과정으로 교육부장관명의 학사학위를 수여 받는다. 면접 100% 전형으로 성적 미반영 신입생을 모집 중인 서울현대는 현재 고2 예비 졸업생부터 고3학생 및 고등학교 졸업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 및 입학상담은 공식 홈페이지(www.hyundai1990.ac.kr)을 통해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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