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유럽의 한 지역에 근무하던 한국문화원장이 최근 비위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직위해제된 것으로 22일 전해졌다.

이날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정부 당국자는 "한 유럽 국가에서 한국문화원장으로 근무하던 A씨와 관련한 비위 의혹이 제보돼 현재 조사 처리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며 "제보자 보호 등의 사유로 구체적인 혐의 내용 등은 밝히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A 씨는 현재 국내로 소환돼 외교부의 자체 조사를 받고 있다.

해외 문화원장에 대한 인사 권한을 가진 외교부는 A 씨에 대해 직위해제 조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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