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 방송화면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이세돌 9단이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대결로 화제인 가운데 과거 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한 인터뷰에서 이세돌은 “세계 최강 기사는 누구라고 생각하나?”라는 중국 기자의 질문에 “조훈련 이창호, 요다 9단 정도다”라고 전했다.

이어 중국기자가 마샤오춘 9단에 대한 생각을 묻자 그는 “마야오춘은 빼주세요” 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자신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는 “물론 내가 최고다”라고 하는가 하면, “자신이 없어요. 질 자신이요” “중국에서 열리는 대회인데 내가 우승해서 미안합니다” 등의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은 다음달 9일, 10일, 12일, 13일, 15일 오후 1시에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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