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0만 배럴 추가 감소 전망
[미디어펜=김연주 기자] 두바이유 가격이 이틀 연속 하락해 배럴당 30달러선을 겨우 유지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22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0.74달러 내린 배럴당 29.33달러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1.84달러 오른 배럴당 31.4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1.68달러 오른 배럴당 34.69달러로 마감했다.

이날 WTI와 브렌트유 가격은 미국의 원유 생산이 감소할 것이라는 기대에 큰 폭으로 올랐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미국의 셰일 원유 1일 생산량이 올해 60만 배럴 감소한 데 이어 내년에는 추가로 20만 배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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