봅슬레이-스켈레톤 선수들 성공담 영상공개 '뭉클'
[미디어펜=이원우 기자]KB금융이 비인기 종목 봅슬레이-스켈레톤 선수들의 애환을 담은 바이럴 영상을 공개했다.

KB금융그룹은 자사가 후원하는 동계스포츠 봅슬레이-스켈레톤 종목에서 포기를 모르는 열정으로 기적을 일궈낸 세 명의 청년 원윤종, 서영우, 윤성빈 선수들이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영상으로 만들어 발표했다.

   
▲ KB금융이 비인기 종목 봅슬레이-스켈레톤 선수들의 애환을 담은 바이럴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KB금융지주


지난해 '하늘같은 든든함, 아버지' 편을 제작했던 KB금융은 올해 원윤종, 서영우, 윤성빈 세 선수가 비인기 종목의 설움과 고난을 극복하고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가 되어 금메달을 거머쥘 때까지의 감동적인 과정을 영상으로 만들었다.

비싼 썰매를 구할 수 없어 외국팀이 쓰다 버린 썰매로 연습을 했던 일화, 연습구장이 없어 아스팔트에서 훈련을 했던 경험, 첫 공식 대회에서 벌어진 썰매 전복사고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기적을 꿈꿔온 선수들은 결국 2010년 밴쿠버 9위, 2014년 세계선수권 5위에 이어 마침내 월드컵 대회에서 아시아 최초 봅슬레이 세계 1위, 스켈레톤 우승이라는 기적을 완성했다.

스켈레톤 윤성빈 선수는 지난 19일 오스트리아에서 개최된 2016 세계선수권에서 아시아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하는 결과를 내기도 했다.

세 선수들의 성공스토리는 배경음악으로 삽입된 드라마 '미생' OST 이승열의 '날아'와 어우러져 보는 이의 감성을 자극한다.

KB금융 측은 "비인기 종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생겨나는 가운데, 이러한 관심이 평창 동계 올림픽뿐만 아니라 그 이후에도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바이럴 영상은 유튜브에서 'KB 봅슬레이'로 검색하거나 KB금융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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