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250대 꾸준한 판매량 유지
[미디어펜=김태우 기자]기아차의 플레그십SUV 더 뉴 모하비의 사전계약대수가 5400대를 기록하는 기염을 뿜고 있다.

특별한 사전계약이 없었던 상황에서 모하비라는 브랜드를 믿고 결정한 고객의 반응이다.

   
▲ 23일 기아자동차에 따르면 지난주 공식출시를 알린 더 뉴 모하비의 사전계약대수가 5400대를 넘어섰고 하루평균 250대의 꾸준한 계약대수를 유지하고 있다./미디어펜DB

23일 기아자동차에 따르면 지난주 공식출시를 알린 더 뉴 모하비의 사전계약대수가 5400대를 넘어섰고 하루평균 250대의 꾸준한 계약대수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사전계약대수가 의미 갖는 것은 사전에 특별한 사전계약 이벤트가 없었던 상황이었다는 것에서 이례적인 계약건수를 자랑하기 때문이다.

모하비는 지난 2008년 첫 출시 당시 742대가 판매됐지만 이듬해 535대, 2010년 471대로 하락세를 모였지만 2011년 638대, 2012년 613대, 2013년 751대, 2014년 882대로 시간이 지날수록 꾸준한 판매고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모하비는 최고급 트림인 프레지던트 판매 비중이 91%에 달하고, 4륜 선택 비율은 98%에 달한다. 주요 고객층은 40대와 50대로 각각 30% 이상의 비율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지난 16일 공식 출시된 신형 모하비는 국산 SUV중 유일하게 탑재된 3.0리터급 V6 S2 3.0 디젤 엔진은 후륜 8단 자동변속기와 최적화된 조합을 이뤄 최고출력 260마력, 최대토크 57.1kgf·m의 동력성능을 자랑한다. 복합연비는 10.7Km/ℓ(2WD 모델, 구연비 기준)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모하비 그간 모하비의 장점으로 꼽히던 장점에 부족하다 느껴졌던 성능이 개선되며 최고의 기아차 프레그십SUV로 재탄생했다”며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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