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하 농협은행장 |
김주하 내정자는 13일 개최되는 이사회에서 차기 행장으로 추대되며, 주주총회를 거치면 정식 취임하게 된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된다.
김 내정자는 1955년생으로 대창고와 숭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농협에 입사했다. 남대문기업금융지점장, 부천시지부장, 금융기획부장, 심사부장, 금융기획부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까지 금융지주 전략담당 부사장으로서 금융지주 출범과 조기 정착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협 내부에서는 농협맨으로서 농협금융지주에 근무했던 경험을 들어 금융지주 및 농협중앙회와 원활하게 소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는 "‘튼튼하고 신뢰받고, 경쟁력 있는 농협금융’을 만드는데 앞장 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