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13일 경영위기 극복과 조직 효율성 증대를 위해 전사적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동양증권은 사업 부문과 본부 편제를 기능별 부서로 통합하고 간소화하는 등 조직을 대거 축소한다고 설명했다.

영업력 회복을 위해 리테일 영업조직의 지역본부 편제를 통합해 재편성하고, 투자은행(IB) 사업부문은 핵심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는 실무형 영업조직으로 개편했다.

동양증권은 1개 사업부문과 5개 본부, 5개 지역본부, 21개 본사 부서를 축소해 3사업부문 1부문, 8본부 1센터 4지역본부, 38팀 116지점 2해외사무소 2현지법인 체제를 갖추게 된다.

동양증권 관계자는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조기에 기업가치를 회복하고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