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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긴축경영 돌입…복리성 예산 확 줄인다
‘공공기관 정상화 방안’에 따른 예산 절감 방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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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3-12-13 13: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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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은 13일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에 따라 복리성 예산 규모를 대폭 축소하는 내용을 담은 ‘긴축경영 방안’을 발표했다.

업무추진비, 회의비 등 활동성 경비도 정부 가이드라인상 목표인 10%의 두 배(20%) 수준으로 절감할 방침이다.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우선 내년도 복리성 예산규모를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 예산절감을 위해 체육행사 간소화, 동호인회 활동 축소, 포상제도 개선 등 기존 복리성 지출을 대폭 줄이고, 학술연수와 고급관리자 과정 등 각종 국내외 연수 프로그램 효과성에 대해 전면 재검토할 방침이다.

국내외 행사로 지출되는 예산도 최대 40% 수준까지 절감키로 했다. 각종 행사에 대한 제로베이스 방식의 실효성 재검토, 유사 행사 등을 통폐합하고, 기타 업무 연관성이 낮은 단체에 대한 후원금 지원 폐지 및 감축, 골프장 회원권 매각 조치도 병행 실시키로 했다.

특히 수출 기업의 부담으로 논란이 된 직원의 해외출장 경비 문제는 출장 일정 및 인원 축소 조정, 해외 네트워크 활용도 제고 등을 통해 자체 예산으로 전액 충당키로 했다.

이밖에 고비용 신규 사업 타당성 평가 강화, 업무용 차량 교체 연기 등을 통해 추가로 약 35억원의 예산을 절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내년 1월 이사회를 열어 임원 연봉 삭감·조정 및 부서장 임금 동결, 방만경영 지양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보수 및 복리후생 정상화 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출입은행은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수출입은행법 개정에 대비해 내년 상반기 ‘비전 재정립 및 조직진단’을 실시하는 등 경영 효율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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