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보급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 전개

KB국민카드가 한글카드인 ‘훈민정음 카드’ 출시에 이어 한국어 세계화를 위한 지원 사업에 나선다.

KB국민카드는 13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세종학당재단과 외국에서의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보급 기반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 심재오 KB국민카드 사장(왼쪽)과 송향근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오른쪽)이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와 세종학당재단은 네팔, 방글라데시, 케냐 등 18개 저개발국 및 개발도상국에 한국어 교재와 한국문화 교육을 위한 해외 교육시설 확충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KB 측은 특히 인도네시아 찌아찌아족에 대한 한국어 보급 사업도 조만간 재개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한국어의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훈민정음 카드 출시와 더불어 한국어의 세계화 지원을 위한 첫 번째 사업”이라며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창제의 뜻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한국어 보급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꾸준히 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