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에는 공매도로 급락
[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의 주가가 전일 공매도 충격을 딛고 장 초반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8분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은 전일 대비 0.7% 오른 1만50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 삼성엔지니어링은 상장 예정인 유상증자 신주 물량이 입고전매도(권리공매도)의 영향으로 8.02% 하락 마감한 바 있다. 유상증자 신주의 추가상장분은 상장일 전일과 전전일에 매도가 가능하다.

앞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12월 1조200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달 11일엔 전체 신주 1억5600만주 중에서 20%인 3120만주가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돼 100% 청약됐고, 구주주에 배정된 나머지 1억2480만주에 대한 청약도 99.9% 완료됐다.10만여주의 실권주 역시 모두 높은 경쟁률로 소화됐다.

이들 신주는 주당 발행가액이 8110원으로, 오는 26일 상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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