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선 손보 전 이사장도 물망

손해보험협회 차기회장에 양천식 한화생명 고문(전 금감위 부위원장)과 김교식 여성가족부 전 차관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여기에 약방의 감초처럼 고영선 전 화재보험협회 이사장도 오르내리고 있다.

손보협회장은 문재우 전 회장이 임기를 마치고 지난 8월에 퇴임한 후 공석중이다.
현재는 장상용 부회장 직무대행체제로 운영 중이다. 새회장은 내년초에나 선임될 예정이다.
선임절차가 한달가량 소요되기 때문이다.

현재 물망에 오르는 인사들은 양천식 전 금감위 부위원장과 김교식 전 여성가족부 차관 등이다. 금융분야 경험과 능력 등의 면에선 양 고문이 단연 우위에 있다. 양 고문은 옛 재무부 이재국 및 금정국을 거쳐 금감위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 금융관료로서 외환위기 등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탁월한 솜씨를 발휘해 선후배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아왔다.
김 전차관은 기획예산처 출신으로 기획재경부에서 기획관리실장을 역임했다. 금융에 대해 생소하지만, 다양한 경로를 통해 열심히 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