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5일 세계 3대 오페라하우스인 오스트리아 '비엔나 오페라하우스 앱'을 통해 공연을 생중계하는 등 문화마케팅을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28일 '호두까기 인형', 31일에는 요한스트라우스 '박쥐' 공연이 생중계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비엔나 오페라하우스 스마트 TV앱(사진)을 출시, 비엔나 오페라하우스의 공연 등을 생중계 또는 주문형비디오(VOD)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트리스탄과 이졸데', '아이다', '장미의 기사', '마술피리' 등 네 개의 공연을 선보였다. 각 공연은 1회 당 14유로(약 2만원)에 볼 수 있다. 한국어, 영어, 독일어 자막이 제공된다.
 
김상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향후 글로벌 소비자에게 삼성TV만의 프리미엄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문화마케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