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는 15일 "12년 간의 서울 회현동 시대를 마감하고 16일 여의도 FKI타워(사진)로 본사를 이전한다"고 밝혔다.
 
LG CNS는 여의도 FKI타워 20~33층 14개층을 신사옥으로 사용한다. 전직원의 약 40%에 해당하는 1만명이 여의도에게 일하게 된다.
   
   
 
 
여의도 사옥은 ▲업무포털 중심 업무포털 중심 통합 커뮤니케이션(UC) 환경 ▲회의실 통합관리 솔루션 ▲클라우드 프린팅 솔루션 ▲좌석관리 자동화 솔루션 등 자체 개발 솔루션으로 무장했다.
 
1987년 'STM'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LG CNS는 1997년 국내 최대 규모 정보기술(IT) 사업인 '대법원 부동산등기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개통하며 대한민국 대표 IT기업으로 자리잡았다.
 
2001년 회현동 사옥 이전 후, 이듬해 지금의 사명으로 변경하며 본격적인 회현동 시대를 열었다. 지난 12년 간 매출액 9,302억원에서 지난해 3조,2496억원을 기록하며 350% 성장했다. 
 
김대훈 사장은 "여의도 시대를 맞는 LG CNS의 화두는 글로벌과 스마트"라며 "글로벌 업무수행에 최적화된 여의도 신사옥의 스마트 협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향후 글로벌 IT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