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구 이사장, “태풍 아이옌 피해 가족들에게 희망주길”

계룡건설은 14일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 이주결혼 4가족 14명의 고국방문을 지원(사진)했다고 16일 밝혔다.

   
 

계룡건설에 따르면 이인구 계룡장학재단 이사장은 11월 필리핀을 강타한 슈퍼 태풍 하이옌으로 막대한 인명손실과 재산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한국에서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고 있는 필리핀 출신 이주결혼가족의 고국에 대한 근심과 걱정을 돕고자 고국방문 행사를 계획했다.

계룡장학재단의 왕복 항공권, 가구당 200달러, 구급의약품, 의류, 생필품 등을 지원했다.

이 이사장은 “고국 방문을 통해 현지 가족의 안전 확인과 피해를 입은 가족, 친척들과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고국방문을 통해 필리핀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한국의 희망을 전파하는 자랑스런 한국인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