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화면에 배치되는 뉴스 2배 이상 증가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카카오가 다음앱 및 다음 모바일 첫 화면에 직장인 및 취업준비생에게 필요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카카오는 다음앱에 '직장in'탭을 신설하고 뉴스, 스포츠, 연예 탭을 개편해 뉴스 다양성을 강화했다고 26일 밝혔다.

   
▲ 카카오가 다음앱에 '직장in'탭을 신설하고 뉴스, 스포츠, 연예 탭을 개편해 뉴스 다양성을 강화했다./카카오


직장in탭은 '라이프'탭 아래 위치하고 있다. 'IGM 비즈킷', '마이크임팩트' 등 콘텐츠 전문 업체와 제휴해 20~40대 직장인 및 취업준비생 대상으로 비즈니스 스킬, 리더십, 강연, 책 읽기 등 직장 생활에 유용한 자기 계발 콘텐츠를 모아서 제공한다. 한 편의 시, 짧은 감성 글, 삶을 더 지혜롭게 살 수 있는 지침서 등의 콘텐츠도 함께 소개한다.

뉴스 탭도 개편을 진행해 다양성을 대폭 강화했다. '이슈', '연재로 보는 세상' 등의 코너를 추가해 첫화면에 소개되는 뉴스를 2배 이상 늘렸고 루빅스(RUBICS) 시스템을 활용한 '이시각 주요 뉴스' 코너를 신설해주요 뉴스들을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루빅스는 이용자들의 콘텐츠 소비 패턴을 시스템이 기계 학습(Machine Learning)해 맞춤형 콘텐츠를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시스템이다. 현재 다음 모바일 뉴스, 콘텐츠 영역에 적용돼 있다.

연예, 스포츠 탭은 이미지 크기를 키웠다. 연예 탭에 키워드별로 뉴스, 동영상 등을 모아서 보여주는 '핫클릭 #키워드'를 추가했으며 스포츠 탭에 이라이트 영상, 기사, 포토 등을 통해 경기 내용을 요약해주는 '3분 스포츠'를 전면 배치했다.

이준걸 카카오 다음앱팀장은 "단계적 개편을 통해 이용자가 관심있는 콘텐츠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고 있다"며 "다음앱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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