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16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 교육훈련동에서 일본의 외국어 전문학교 학생 109명을 대상으로 ‘캐빈크루 챌린징 코스’를 열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의 승무원 체험 프로그램인 ‘캐빈크루 챌린징 코스’는 2002년 시작해 연간 1,5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교육생들은 실제 아시아나 승무원 유니폼을 입고 승무원 메이크업 및 워킹, 기내서비스 실습 등 항공 서비스 전반에 걸친 체험 교육을 받게 된다.

   
▲ 프로그램에 참가한 일본인 학생들이 아시아나항공 교관으로부터 기내서비스 실습교육을 받고 있다.

다카하시 카린(18·여)은 “아시아나 승무원 교관들과 함께 직접 업무를 실습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 승무원이 되기 위한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14차수에 걸쳐 총 274명의 일본 서비스전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캐빈크루 챌린징 코스’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