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곳 참여
[미디어펜=김연주 기자] 리딩투자증권의 인수전에 AJ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매각 주관사인 딜로이트 안진이 이날까지 입찰제안서를 받은 결과 AJ인베스트먼트 등 4곳가량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AJ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11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나 인수 자금을 조달하지 못해 자격을 잃었으며 이번에 다시 도전하는 것이다.

앞서 딜로이트 안진은 "지난달 AJ인베스트먼트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철회 이후 4곳 이상 복수의 후보자로부터 자료를 받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안진은 향후 별도의 실사나 본입찰 과정 없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매각 대상은 기존 주주들이 보유한 주식 30%와 유상증자를 통해 새로 발행되는 물량이다.

리딩투자증권은 2년 전부터 매각을 시도했지만 인수 조건이 맞지 않거나 금융당국으로부터 최대주주 변경을 승인받지 못하는 등 의 이유로 번번이 매각이 무산됐다.
[미디어펜=김연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