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어셈블리' 방송화면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필리버스터를 진행한 가운데 필리버스터가 그려진 드라마 '어셈블리'가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어셈블리'에서는 대통령이 지명한 총리 후보자의 결함을 알고서 인경(송윤아 분)과 상필(정재영 분)이 그를 낙마시키려 고군분투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진상필은 문제의 주철순 의원의 국무총리 임명 동의안으로 떠들썩한 회의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시계까지 풀고 모두가 주목하는 가운데 필리버스터를 시작했다. 진상필은 12시간을 돌파하며 주철순 의원의 임명 동의안을 철회할 것을 주장했다.

22시간 동안 이어진 연설로 다른 의원들은 "집에 좀 가자" "그만 좀 하세요"라며 그를 말렸지만, 진상필은 헌법까지 통째로 읊었다. 오랜 연설로 인해 그는 결국 탈진하고 말았다.

한편 정청래 의원은 27일 오전 4시41분부터 17번째 주자로 국회 필리버스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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