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17일 서울 을지로 'T타워'에서 '브라보 리스타트‘(BRAVO! Restart)의 사업성과를 발표하고 제품 및 서비스를 시연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브라보 리스타트는 SK텔레콤의 대표적인 창조경제 사례로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중장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행복동행' 프로젝트의 하나로 만 45세 이상 베이비붐 세대의 전문성을 살리기 위해 715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행사에는 지원 업체 대표와 직원을 비롯해 벤처 창업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사외 멘토, SK텔레콤 프로보노와 베이비붐 세대 창업에 관심 있는 일반인, 벤처캐피탈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스마트 짐보드(허브앤스포크), '글로벌 큐레이션 서비스(버즈비)'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창출한 사례가 주목을 받았다.
 
'스마트 짐보드'는 스마트폰·PC 게임은 손으로만 즐길 수 있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센서가 내장된 보드를 이용해 발로 뛰면서 게임을 즐기고 운동도 하는 기구다.
 
버즈비는 인터넷 검색 중 개인이 관심 있는 정보나 이미지를 한 곳에 모으고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서비스로, 모국어로 외국어 콘텐츠까지 검색 및 수집을 할 수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내년 13일까지 'BRAVO! Restart' 2기를 모집한다. 공모 대상은 만 45세 이상 예비 창업가 및 초기 창업가(창업 3년 미만), 온라인 행복창업지원센터 포털(www.sktincubator.com)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