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하나금융그룹이 봄맞이 '청춘위로' 이벤트를 시작했다.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29일 '힘내라 청춘' 이벤트 계획을 발표하며 새 학기를 맞은 청년들에게 특화된 마케팅에 돌입했다.

'새봄 신학기를 맞아 힘들고 지친 청년들을 위로하고 응원한다'는 취지를 담은 이번 이벤트는 내달 31일까지 하나멤버스에 가입한 신규 회원에게 세븐일레븐 인기상품 참치마요네즈 삼각김밥(정상가 800원)과 신라면 큰사발면(정상가 1050원)을 각각 300하나머니로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하나멤버스는 하나금융그룹 내 6개 관계사(KEB하나은행·하나금융투자·하나카드·하나생명·하나캐피탈·하나저축은행)의 금융거래 실적에 따라 '하나Money'를 적립할 수 있고, OK캐쉬백포인트, SSG Money(신세계 포인트), CJ One 포인트 등 대형 멤버십과의 제휴 포인트 교환을 통해 모여진 '하나Money'와 합산해 모든 금융거래에 현금처럼 사용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 국내 금융권 최초의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이번 이벤트는 하나멤버스 앱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앱 안에 있는 쿠폰함에서 발급받은 쿠폰을 터치하면 나오는 쿠폰 바코드를 세븐일레븐 점원에게 보여주기만 하면 된다.

기존 하나멤버스 회원은 참치마요네즈 삼각김밥을 600머니로, 신라면 큰사발면은 800머니로 구매할 수 있으며 이용 방법은 같다.

한편 하나멤버스 회원은 하나멤버스 앱 내에서 진행하고 있는 친구추천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하나은행 계좌를 통해 충전을 할 수 있고, OK캐쉬백포인트, CJONE포인트, SSG Money등 다른 포인트를 하나머니로 일괄 합산할 수도 있다. 

하나멤버스 관계자는 "출시 약 4개월 만에 250만 명 회원가입이라는 유례없는 폭발적 호응에는 아무래도 모바일에 가장 익숙한 젊은 고객들의 성원이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청년 고객들과 지속적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참신하고 실용적인 이벤트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