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17일 반도체 업계 최초로 영국의 온실가스 국제검증기관 로이드인증원으로부터 '해외 탄소라벨링 인증'을 획득(사진)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증은 20나노급 4Gb DDR3 D램이 대상이다.

       
   
 
 
탄소라벨링 인증은 원료 채취부터 제조, 사용 및 폐기 단계까지 제품 생산 전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이산화탄소로 환산해 인증하는 제도다.
 
김영서 SK하이닉스 상무는 "이번 인증을 통해 해외 고객들에게 우리 회사 제품에 대한 정확한 탄소배출량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앞서 40나노급 4Gb LPDDR2 D램과 20나노급 64Gb 낸드플래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 2009년에는 환경부로부터 업계 최초로 50나노급 1Gb DDR3 D램의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