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프리미엄 17IPS(In-Plane Switching) 모니터(사진)를 앞세워 세계 시장 공략을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내년 17~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2014 CES'에서 IPS 패널을 탑재한 34'시네뷰' 모니터(34UM95)31형 리얼4K 모니터(31MU95)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LG전자에 따르면 IPS 패널은 178도의 넓은 시야각으로 색 정확도가 높은 게 최대 강점이다. 일반 패널과 달리 보는 각도가 달라지더라도 색 변화가 거의 없다.
 
34UM95는 일반 영화관 스크린과 비슷한 219 화면 비율을 적용, 멀티태스킹 업무처리와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데 적합하다.
 
LG전자는 또 시네뷰 모니터에 화면을 최대 4개로 분할하는 소프트웨어를 기본 제공한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인터넷 동영상 강의를 수강하는 동시에 참고자료를 볼 수 있고, 사전을 찾으며 문서 작성을 할 수 있다.
 
31MU95는 리얼4K(4096x2160) 패널을 탑재해 그래픽·영상·사진 작업에 최적화한 전문가용 초고해상도 모니터다. 어도비RGB 99%의 색 표현력, IPS기술을 통한 눈의 편안함 등이 특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CES에서 기업간 거래(B2B) 제품으로 특화한 29UB65 등 다양한 IPS 모니터를 전시할 예정"이라며 "이들 제품은 내년 초 북미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확대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