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운용해 줄 운용사 선택가능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알리안츠생명이 자사 인터넷 보험 브랜드 홈페이에서 변액적립보험을 선보인다.

   
▲ 알리안츠생명은 29일 국내 인터넷 변액보험 최초로 '자산운용사간 수익률 경쟁' 기능을 갖춘 '(무)올라잇변액적립보험'을 다음달 1일부터 자사 인터넷 보험 브랜드 올라잇 홈페이지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알리안츠생명


알리안츠생명은 29일 국내 인터넷 변액보험 최초로 '자산운용사간 수익률 경쟁' 기능을 갖춘 '(무)올라잇변액적립보험'을 다음달 1일부터 자사 인터넷 보험 브랜드 올라잇 홈페이지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무)올라잇변액적립보험'은 변액적립보험에 '자산운용사간 수익률 경쟁' 기능을 부가해 이들의 선의의 경쟁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 고객들에게 최적의 수익률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저금리 시대에 충분한 목적자금을 마련하고 싶으나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고객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무)올라잇변액적립보험'은 안정성이 높은 채권형 펀드와 국내외 대표 자산운용사들에 의해 운용되는 자산배분 펀드 6종 등 총 7개 펀드로 구성됐다. 기존 변액보험의 경우 고객들이 투자성향에 따라 국내주식형, 채권형, 해외혼합형 등 펀드를 직접 선택했다면 이 상품은 동일한 자산배분 유형의 6개 펀드를 대상으로 자신의 자산을 운용해 줄 운용사를 선택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6개 자산운용사들은 사전에 주어진 위험수준 내에서 각 사가 보유한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자산을 운용한다. 운용사들은 10% 이내의 목표 변동성을 준수해야 하므로 고위험 또는 단일자산 투자를 지양하고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위해 서로 경쟁하게 된다. 운용사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 고객들에게 최적의 수익률을 가져다 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고객은 알리안츠생명 사이버센터와 스마트폰 앱인 모바일센터를 통해 언제 어디에서나 자산운용 결과를 수시로 확인하고 수수료 없이 연 12회까지 자유롭게 펀드(자산운용사)를 변경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인터넷 변액적립보험으로 높은 환급률을 갖고 있다. 예를 들어 40세 남자가 월납보험료 50만원, 20년납으로 가입하고 3.2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면 가입 3개월 후 해지 시 환급률은 99.7%에 달한다. 

'채권형펀드 자동전환옵션' 기능을 선택하면 펀드가 목표한 수익률을 달성했을 때 계약자적립금이 보다 안전한 채권형펀드로 자동 이전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자신만의 목표수익 관리를 할 수 있다. 해약환급금의 50% 이내에서 연 12회, 월 2회까지 중도인출 할 수 있어 긴급 자금으로 활용 가능하다. 월 적립식 저축성변액보험 상품으로 10년 이상 유지시 보험차익에 대한 이자소득세가 비과세 되며 경제사정에 따라 보험료 납입을 일시 중지하거나 여유자금은 보험기간 중 추가로 납입할 수 있다.

보험기간 동안에는 사망원인에 관계없이 사망보험금을 지급하며, 이미 납입한 보험료를 최저사망보험금으로 보증해준다. 10년 이상 경과된 유효한 계약의 경우 연금전환 특약을 활용해 적립금을 노후대비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다.

가입연령은 만 15세부터 최고 70세까지이며, 월납형은 월 10만원 이상부터 가입 가능하다.

한편 알리안츠생명은 2015년 7월 인터넷 보험 브랜드인 '올라잇(AllRight)'을 론칭하고 인터넷 시장에 최적화된 보험 상품들과 온라인보험 최초로 올라잇코치, 올라잇 페이백 서비스, AGA 서비스(해외응급지원서비스) 등 고객의 건강과 라이프스타일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국내 전체 신계약 규모를 고려할 때 온라인 보험시장은 그 점유율이 아직 작지만 최근 몇 년간 온라인 보험시장이 크게 팽창하고 있어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투자와 마케팅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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