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ZONE ·광화문서 체험행사 준비
[미디어펜=고이란 기자]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 2016’에서 공개된 삼성전자의 새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7 시리즈’가 출시 전 체험행사를 통해 소비자들과 먼저 만난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edge)는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 사전 체험 행사장인 S.ZONE 매장에서 모델들이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를 들고 사전 체험 행사 개시를 알리고 있다. /KT

이에 앞서 KT 지난 29일부터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의 사전 체험 행사를 전국 올레 매장 중 354개 S.ZONE 매장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는 손에 착 감기는 양면 엣지, 돌출을 최소화한 카메라, 홈버튼으로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잡았다는 평을 받았다.

아울러 강화된 방수 방진 기능과 이전 모델에서는 지원하지 않았던 SD카드 메모리 확장(최대 200GB)이 가능해졌으며, 듀얼 픽셀 카메라로 타 플래그십 모델 대비 어두운 곳에서도 더욱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갤럭시S7 엣지는 전작과 달리 갤럭시S7(5.1인치) 보다 큰 5.5인치로 출시돼 갤럭시만의 고유 아이덴티티인 엣지의 장점을 더욱 살렸다.

두 모델 모두 고속 충전 기능과 삼성페이를 탑재해 오는 11일 출시될 예정이다. 출고가는 갤럭시S7은 80만원대, 갤럭시S7 엣지는 90만원대로 책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KT는 단말 출시 전, 전국 S.ZONE 매장에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와 기어VR까지 함께 전시한다. 고객들에게 신규 단말의 다양한 기능과 주변 기기와의 연동을 통해 갤럭시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선사할 계획이다.

사전 전시 이벤트는 전국 354개 S.ZONE 매장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사전 체험 행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사전 체험이 진행되는 KT S.ZONE 매장에는 삼성전자 모델을 전문 상담하는 ‘갤럭시 마스터즈’가 고객들의 신규 단말 체험을 돕는다.

KT는 S.ZONE 매장을 방문해 인증샷을 촬영한 뒤, SNS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777명에게 갤럭시S7, 갤럭시S7 edge, 기어S2, 기프티쇼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현석 KT 상무(마케팅부문 Device본부장)는 “이번 사전 체험 행사는 갤럭시S7, 갤럭시S7엣지를 오랫동안 기다려온 고객들을 위해 마련하게 됐다”며 “KT GiGA LTE와 만나 누릴 수 있는 빠른 속도와 갤럭시S7, 갤럭시S7엣지만의 차별화된 가치 전달에 주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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