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물량 80% 소형으로 구성, 올해 계약 시 양도세 면제

엠에스뉴브는 18일 서울 송파구 문정지구 2블록에 들어설 원스톱 복합단지 ‘엠스테이트(MSTATE)’가 20일 모델하우스 오픈과 함께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엠스테이트는 오피스텔을 비롯해 상업시설·지식산업센터·업무시설 등이 한 곳에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연면적 15만8,198㎡, 지하 5층~지상 최고 17층 3개동 규모로 지어진다.

가장 먼저 분양에 나서는 것은 오피스텔로 지상 17층, 1개동 규모 총 730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기준 26A㎡ 306실, 26B㎡ 27실, 29㎡ 210실, 32㎡ 26실, 35A㎡ 14실, 35B㎡ 7실, 36㎡ 28실, 37㎡ 28실, 39㎡ 14실, 53㎡ 28실이다.

   
▲ 문정2구역 '엠스테이트' 조감도.

전체 공급 타입의 80% 이상을 전용 30㎡ 미만의 소형으로 구성했으며, 올해까지 계약할 경우 양도세 면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엠에스뉴브 관계자는 “엠스테이트가 업무시설을 갖춘 복합시설이다 보니 일부 입주 기업의 경우 오피스텔을 기숙사 용도로 사용 할 가능성이 높다”며 “더불어 단지 내 기업체 종사자 등 고정적인 임대수요가 확보되는 만큼 안정적인 투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엠스테이트’ 오피스텔은 전 세대 ‘ㄷ’자형의 주방가구를 설치해 내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연령층의 취향을 반영한 3가지 콘셉트의 트렌디한 인테리어도 선보인다.

또 오피스텔 입주민들을 위한 특화된 커뮤니티 공간도 제공하는 등 입주민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사업지가 입지한 문정지구는 강남권에 개발되는 마지막 대규모 업무지구로서 주변 탄탄한 호재를 갖춰 향후 미래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지와 맞닿은 송파대로를 따라 제2롯데월드,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 문정법조·미래형 업무단지, 가든5 활성화 단지 등 동남권을 중심으로 한 굵직한 개발사업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문정지구 좌측편에 위치한 KTX수서역도 2015년 개통(예정)을 앞두고 있는 등 사업지 주변 광역교통망이 확충 예정이어서 편리한 교통이용도 가능하다.

분양가는 3.3㎡당 900만원대부터이며, 청약접수는 오는 23~24일, 계약기간은 26~27일까지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 196-9번지 일대에 마련돼 있다.